이젠 패션만 트렌드 따지지 않는다. 식음료업계가 더 민감하다. '가치소비'를 따지는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은 기본,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해 관련 업계는 여름을 겨냥한 신제품 출시로 2016 여름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다. 외식, 커피 그리고 디저트 등 관련 업계는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함은 물론 트렌드까지 더한 제품들로 올 여름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.
◆ 더위 먹은 여름 입맛 돌려주는 간단 면(麵) 요리
여름에는 더운 날씨로 밥보다는 간편한 식사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. 그 중에서도 한 여름 무더위를 식혀주고 입맛을 돋우어 주는 차가운 면 요리는 여름철 별미라고 할 수 있다. 예년보다 성큼 다가온 여름에 각종 외식업계는 일찌감치 여름철 시원한 면 요리 출시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.
◆ 대한민국은 현재 시~원한 콜드브루 홀릭!
2016년 여름, 현재 우리나라는 콜드브루 열풍이 뜨겁다. 콜드브루(Cold Brew)란 차가운 물 또는 상온의 물을 이용하여 장시간에 걸쳐 우려낸 커피를 가리키는데, 작년 미국에서 불던 콜드브루 바람이 올해 초 우리나라로 넘어오면서 하나의 커피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. 국내 커피전문점들은 각종 콜드브루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.
◆ 각종 디저트, 맛있으면 바나나~? ♬
올해 초, 식음료 업계를 달콤하게 물들였던 딸기의 계절이 가고 무더위가 찾아오며 열대과일인 바나나가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. 지난 3월 오리온의 '초코파이 바나나'로 시작된 바나나 디저트 열풍은 과자, 주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업계로 확산되며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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