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짭짤한 스낵이 땡기는 이유..스트레스 술술~
작성일 2016.06.10 조회수 363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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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트륨 과다섭취의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음에도 불구, 짭짤한 스낵류(salty snacks)가 미국 소비자들에게 어느덧 마음이 편안해지게 하고 위로와 행복감을 안겨주는 ‘컴포트 푸드’(comfort food)의 하나로 받아들여지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.

62%의 소비자들이 스트레스 해소용(stress reliever)으로 짭짤한 스낵을 먹는다고 답변했을 정도. 한해 전만 하더라도 이 수치는 16%에 불과했었다.

이와 함께 30%의 소비자들은 지루할 때 짭짤한 스낵류를 먹는다고 답했으며, 51%는 짭짤한 스낵류가 지루함을 더는 데 좋다는 데 동의해 전년도 조사의 25%에 비해 훨씬 높아진 수치를 내보였다.

영국 런던에 글로벌 본사를 둔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민텔社(Mintel)는 지난달 공개한 ‘2016년 미국 짭짤한 스낵류’ 시장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.

보고서에 따르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짭짤한 스낵류를 즐긴다고 답현 응답자들의 33%가 “집밖에서 먹는다”고 답했고, 26%는 “일할 때 먹는다”고 밝혔다.

심지어 짭짤한 스낵류는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도 ‘컴포트 푸드’의 하나여서 41%가 수시로, 36%가 일할 때, 34%는 온종일 짭짤한 스낵류를 먹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. 부모들 가운데 73%가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짭짤한 스낵류를 즐긴다고 답해 오히려 자녀를 키우지 않는 성인들의 응답률 55%를 상회했을 정도.

같은 맥락에서 35%의 부모들은 자녀들과 마찬가지로 짭짤한 스낵류를 즐겨 먹는다는 데 동의했다.

민텔社의 아만다 토퍼 애널리스트는 “식품이 정서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”며 “대다수의 성인들이 짭짤한 스낵류를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먹고 있다고 답한 것은 그 같은 현실을 방증하는 사례라 할 수 있을 것”이라고 풀이했다.

이에 따라 스낵류 업체들이 건강과 웰빙 효용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전개하면 부모들에게 어필하면서 스낵류 구입빈도를 좀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토퍼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.

실제로 보고서를 보면 94%의 응답자들이 짭짤한 스낵류를 빈도높게 구입하고 있다고 밝혔고, 13%는 아예 식사를 대신해서 스낵류를 먹고 있다고 답했다. 이 때문인듯, 74%의 응답자들은 짭짤하지만 몸에 좋은 스낵류에 높은 관심을 표시했다.

또한 61%는 짭짤한 스낵류에 인공첨가물이 과도하게 들어있다는 데 동의를 표시했고, 79%는 짭짤한 스낵류에 함유된 성분들을 인지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. 더욱이 짭짤한 스낵류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의 58%는 함유된 성분 수가 적은 스낵류를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했다.

하지만 62%의 소비자들이 짭짤한 스낵류를 구입할 때 맛을 가장 중요한다고 답해 건강보다 우선시하는 태도를 드러냈다. 아울러 38%는 짭짤한 스낵류를 구입할 때 새로운 맛을 중요한 구매 결정요인으로 지목했으며, 30%는 매운 맛을, 22%는 한정발매품 및 계절에 따라 다른 맛을 중요한 구매요인으로 꼽았다.

이와 관련, 맛을 핵심적인 구매 결정요인의 하나로 꼽은 소비자들 가운데 69%는 스낵을 먹는 일을 일종의 ‘길티 플레저’(guilty pleasure)로 본다는 견해를 드러냈다. ‘길티 플레저’란 죄책감을 느끼게 되거나, 하면 안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만족감을 안겨주기 때문에 먹거나 행하는 경우를 지칭하는 말이다.

비슷한 의미에서 63%는 짭짤한 스낵류를 즐기는 일을 자기 스스로 주는 보상이라고 밝혔다.

그럼에도 불구, 소비자들은 맛과 건강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태도를 보여 82%가 “짭짤한 스낵류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아야 한다”고 속내를 털어놓았다.

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즐겨 섭취하는 스낵류는 고기맛 스낵(meat snacks)인 것으로 나타나 전체 스낵류 매출액의 30% 정도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. 심지어 2010~2015년 기간에는 전체 스낵류 매출액의 55%를 과점한 것으로 조사되었을 정도라는 것.

이밖에도 22%의 소비자들은 같은 고기맛 스낵이더라도 인공첨가물이 들어있지 않는 스낵을 선호한다고 답했으며, 17%는 오가닉 스낵을, 33%는 고단백 스낵을 택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.

보고서는 “2010~2015년 기간에 짭짤한 스낵류의 매출이 29% 증가해 지난해 102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다”며 “오는 2020년에 이르면 마켓볼륨이 지금보다 22% 더 신장되면서 124억 달러 볼륨에 도달할 수 있을 것”이라고 전망했다.


"짭짤한 스낵이 땡기는 이유..스트레스 술술~", 약업닷컴, 2016-06-08, (http://www.yakup.com/news/index.html?mode=view&cat=15&nid=19650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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